여성문화회관에서 밸리댄스 연습중

   평소에 운동을 부지런히 하던 사람들도 날씨가 추워지면 잔뜩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운동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운동기구를 이용해 집에서 할 수도 있지만 매일 운동하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으면 뒤로 미뤄 점점 실행하기가 어려워지게 된다.
우리지역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해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여 올 겨울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지내보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는 수영, 헬스, 아쿠아로빅, 다이어트 벨리, 댄스스포츠, 요가, 탁구 등 주민들의 건강과 밀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이 꾸며져 있다.
부평국민체육센터는 수영, 헬스, 에어로빅, 요가, 사교댄스 등 누구나 체육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운동 환경이 뛰어나다.
또 인천여성문화회관은 인천 유일의 여성 전용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고 여성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다이어트요가, 임산부 요가, 벨리댄스, 아쿠아로빅 등을 배울 수 있다.
   그밖에도 각 동 주민센터와 문화원에서도 요가와 댄스를 배울 수 있다.
헬스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천한 이근형(청천동, 45)씨는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가장 손쉬운 운동은 헬스운동”이라며 “운동의 효과와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가장 경제적이면서 효율적인 신체운동”이라고 말한다. 또 “근육강화, 몸매관리, 신체의 유연성향상 등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활건강운동”이라고 전했다.
여성문화회관에서 자세교정을 위해 요가를 시작한 최민영(산곡동, 35)씨는 “요가하면서 몸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생겼다”면서 “정신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무기력증과 스트레스,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은 운동”이라고 말한다.
   체력향상과 균형 잡힌 몸매 유지를 위해서는 스쿼시가 최고라고 말하는 배정호(부평동, 50) 씨는 “부평시장근처에 있는 힐탑스포츠를 이용한다”며 “스쿼시는 30분만 움직여도 땀 배출이 빨라€ 짧은 시간 안에 운동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라켓과 볼의 무게가 가볍고 볼의 속도가 빠르지 않으며 경기 규칙이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배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라며 적극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