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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 전염병 예방수칙-
2008-07-28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산으로 바다로 대규모의 인파가 몰리는 여름철에는 집단 설사환자나 전염병 발생의 우려가 뒤따르기 때문에 건강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전염병의 증상과 그 예방수칙 숙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을 매개로 전염되며 설사, 구토, 복통 등 주로 위장관계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고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한다. 또 어패류의 구입이나 판매에 있어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생야채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한다.
동남아 등 전염병 위험지역 여행자나 집단급식소, 식품위생업소 종사자는 사전에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하도록 한다.
말라리아는 발병하면 발열·오한·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으려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낚시, 야영 등과 같은 야회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도포하고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여행자 중 고열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말라리아 검사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질병관리팀 509-8270)
(보건소 질병관리팀 509-8270)
김금연 기자 choi5876@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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