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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꿈나무를 찾아서

-부원중학교 검도부 강인한 의지력 키우고 검도정신 배워 -

2008-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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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97년 창단한 부원중학교(교장 이재환) 검도부는 생활체육의 하나인 검도를 학교 스포츠로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강인한 의지력을 키우고 무도인 검도정신을 배워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나게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창단 이후 꾸준히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2002년, 2003년에 전국대회 단체전 3회 우승, 개인전우승, 2004년 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2005년 전국대회 2회 준우승 등 검도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져왔다.
올해도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훈련방법을 계획해 춘계전국검도대회에서 김명선(3학년) 학생이 개인전 3위, 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 2위를 수상함으로써 인천 검도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명선 선수는 “훈련할 때는 엄격하고 빈틈없지만 지쳐 있을 때 다독여 주어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되고 집중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호혁 감독을 만난 것이 큰 행운이라고 말한다.
또 “내년에 목표로 하고 있는 서운고등학교에 입학한 후에도 감독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더욱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호혁 감독은 “운동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공부도 함께 하는 지덕체를 갖춘 성숙한 검도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학교 수업에 충실할 것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실제로 모든 수업을 마친 방과 후에만 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한다.
 또 “교내 훈련장이 없어 북부학생체육관을 사용하는 까닭에 늦은 시간까지 운동을 하는 어려움이 있으나 이재환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사 및 학생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검도부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특히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열성적인 지도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데 기여한 유호상 사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장 김명선 선수를 비롯해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부원중학교 검도부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선수 및 학부모상담과 지도자와의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선수간의 인화단결과 사기앙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적용하여 교사, 학생(선수), 학부모가 함께 웃고 고민하는 가족형태의 운동부 모형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금연 기자choi5876@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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