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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덩크슛’에 빠져 보자

-인천프로농구단 삼산체육관 이벤트·할인행사 다채-

2007-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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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무료입장 혜택도
 

  덩크슛처럼 호쾌한 공격농구와 미사일처럼 스피드 넘치는 플레이를 꿈꾼다. 마스코트는 강인함을 상징하는 코끼리, 로고색은 인천의 바다색인 블루, 2003년 10월생. 인천 프로농구단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의 이력이다.
지난 12월 7일 삼산체육관은 시즌경기가 한창 진행중이었다. 야구에 비해 떨어지는 인지도를 염려하며 들어선 체육관은 의외로 후끈 달아 있었다. 6강 진입에 성공한 홈팀을 응원 나온 시민들은 치어리더들의 화려한 안무와 사회자의 입담에 어우러져 흥겨워 보였다. 벽에 붙은 플래카드 하나가 시선을 끈다.
“단 1%의 희망만 있어도 달려주세요. 당신의 소중한 팬을 위해-서포터즈 일동”
관람석을 둘러보니 곳곳에 붉은색 유니폼이 눈에 띈다. '코트 밖의 6번째 선수들'인 서포터즈들이다. 틈틈이 경기장을 찾는다는 부평구민 백희진(취업준비생) 씨, 룰과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는 동급생 이동욱·김경찬(상도초 6) 군은 경력 4년을 자랑하는 열성 서포터즈들이다. 작년까지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를 해와서인지 부천시민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 홈구장이 있는 부평구민으로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각 쿼터 휴식시간마다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졌다. 노래, 댄스, 개인기를 펼칠 수 있는 ‘열린무대 UCC공모전’, ‘코끼리 모자접기', ‘아빠의 도전’ 등 하나의 이벤트가 끝날 때마다 협찬사의 상품이 즉석에서 쏟아졌다.
“연고지 프로팀으로서 보다 활발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팀 성적을 올려 프로야구와 같은 성원을 끌어내는 게 큰 숙제다. 회원할인이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 놀이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김성헌 과장은 덧붙인다.
현재 진행중인 ‘수능 후 100일 프로농구대작전' 이벤트는 수험생 무료입장(선착순) 혜택을 준다. 또 12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할인행사도 열리고 있다. 부모 동반한 자녀 2명까지, 노부모를 모시고 오면 2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그 외 상설이벤트는 구단홈페이지에서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이제 방학이다. 자칫 집안에서만 보내기 쉬운 이 겨울, 아이들을 데리고 체육관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팬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라는 블랙슬래머. 코트의 신사 박희암 감독을 보는 재미도 누릴 만하다. 시즌은 내년 3월 23일까지.
상세한 경기일정은 홈페이지(www.etblackslamer.com) 참조.
이현숙 기자 lulu-l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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