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7회를 맞은 ‘2007 인천교사학생종합문화축제’의 개막식이 지난 10월 13일(토)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인천 관내 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중심의 단일 축제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축제는 예년의 무대공연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마당과 각종 경진대회가 무대공연과 함께 펼쳐졌다.
‘신나는 어울림, 유쾌한 소통’이라는 구호 아래 구월서초등학교 풍물패 ‘논두렁’이 펼치는 ‘우리가락 웃다리 판굿’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북아트 체험, 타악기로 만나는 세상, 페이스페인팅, 내가 만드는 목걸이, 코스프레 등 10여 가지의 체험마당과 음악, 줄넘기대회, 댄스경연대회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천광역시 교육청 소속 교과연구회, 교육연구회, 방과 후 교육활동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었다. 개회식 후 B-boy ‘애니메이션크루’의 특별공연과 함께 난타, 영어 뮤지컬, 오케스트라 공연, 댄스 공연, 영어뮤지컬 등의 공연들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다같이 하나 되어’는 축제에 참가자들 모두 손을 잡고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모두가 함께 하면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이번 ‘인천교사학생종합문화축제’는 9월 28일 초등교원미술 작품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축제를 실시하게 된다.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교사극회가 아동극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0월 27일(토) 오후 4시 부평 신트리공원에서는 ‘부평 청소년 창작영상제’가 열릴 예정이다.
10월 30일(화) 오후 3시에는 초등 전통음악, 한국무용 발표회가 11월 14일(수) 오후 6시에는 초등 교사, 학생 음악발표회가 11월 15일(목) 오후 6시에는 제8회 인천 교원 댄스 스포츠 정기 발표회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