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검사 25년… 국내 ‘명장 1호’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 송영배 과장 인천시민의 날 산업발전부문 상공업상 수상 배출가스 관련 책 3권 출간 2002년엔 ‘신지식인’ 선정 -
2006-11-27 <>
자동차검사 25년… 국내 ‘명장 1호’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 송영배 과장
인천시민의 날 산업발전부문 상공업상 수상
배출가스 관련 책 3권 출간
2002년엔 ‘신지식인’ 선정
지난 10월14일 인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발전부문에서 상공업상을 수상한 송영배(부평1동) 씨를 만났다.
그는 1981년 군 복무시절 자동차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제대와 함께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 검사소에 입사하여 25년 동안 오로지 자동차 검사에만 열중해왔다.
송 과장은 2005년 자동차 배출가스검사 측정기술을 개발하여 환경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향상시키는 공정 및 품질개선 공로로 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자동차 검사 ‘명장’ 칭호를 부여 받았다.
그는 ‘이마에는 땀을, 가슴에는 뜻을, 손에는 일을’ 이라는 자신의 좌우명을 실천한 결과 자동차 검사 분야에서 명장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2002년에는 행정자치부의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배출가스 고장진단 시스템 발명 특허획득 외 2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 1개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형식적인 자동차 검사만으로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해외 서적을 탐독하며 진단을 목적으로 한 자동차 검사방법 연구에 몰두. 자동차 배출가스와 관련된 책 3권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관련기술을 대학(아주자동차대학)에서 강의하여 학생들에게 신기술을 전수하여 취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배기가스 분석을 통한 정비기술(HI-Tech 신기술)을 현장 정비사들에게 꾸준히 교육시켜 대기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정비소에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시키고 정부의 대기환경 개선사업에 크나 큰 전기를 마련하였다.
송 과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늘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연구하고 신기술도 빨리 익히겠다”면서 “운전자들에게 차를 타기 전 차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습관을 가져 자동차를 가족처럼 소중히 다루어 달라”고 전한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뿌리가 튼튼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김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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