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으로 부평변화 이끌 터

최 화 자 의원
(갈산2동, 부개3동)

열린우리당 최화자 의원은 “지난 제4대 의정활동 경험을 기초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꼼꼼함을 바탕으로 한 추진력과 친화력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 의원이 의정활동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환경문제. 현재‘굴포천건천화반대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은 지난 2003년 6월 굴포천차집관 완공으로 건천화가 확정되자 갈산동 주민들과 함께‘맑은 물이 흐르는 굴포천 자연하천 생태조성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4년 가까이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굴포천을 청소하며 활동한 끝에 결국 인천시로부터 약 450억이 투입되는‘굴포천 자연하천 생태조성 사업’승인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 공사는 11월 24일 착공에 들어가 2008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여성의원으로 보육, 여성, 노인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공직 경력이 있는 최 의원은 정치에 관심이 있는 여대생들이 의정활동을 체험토록 하는 ‘멘토·멘티’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지역 내 쾌적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갈산동 지하도에‘갈산2동 주민자치센터 별관’을 만드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현재 90세가 넘은 노모를 모시고 사는 최 의원은 특히 노인문제에 마음씀이 특별하다. 구의원이기 전에 부모님을 향한 자식의 마음으로, 시간을 쪼개 지역 구석구석의 경로당을 찾아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인들을 대하고 있다.
“구의원이란 주민의 한 사람으로 조금 특별한 직무를 맡은 사람일 뿐”이라며 “주민들의 작은 불편이라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동네 일꾼이 될 것”이라고 소박한 의정 계획을 밝혔다.
<박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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