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중앙지하상가 국무총리상 수상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우수시장 선정 -
2006-10-30 <>
부평중앙지하상가 국무총리상 수상
전국우수시장박람회서 우수시장 선정
김 영 훈
(부평중앙지하상가 대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지원센터와 전국시장상인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2006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지난 10월19일부터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제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정다운 이웃 편리한 시장”이라는 주제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110개시장 200여개 점포가 참여해 우수 시장을 홍보하고 재래시장의 미래상 제시와 상인 스스로 상가를 활성화 하는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다.
인천에서는 7개 시장에서 11개 점포가 참가하였으며, 부평중앙지하상가(대표 김영훈)가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26개의 시범시장 중 지하상가로서는 유일하게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부평중앙지하상가는 1989년에 개장하여 2002년 (주)부평중앙지하상가를 설립하였다. 2003년에는 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와 부평중앙지하상가 위탁관리협약을 체결해 현재 140개 점포가 영업 중에 있다. 2004년 침체된 경제로 인한 상가의 매출부진을 극복하고자 김영훈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상인 자부담으로 55억을 투자해 소방시설, 냉난방시설, 공기 급배기시설, 공중화장실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상인 80명이 기초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심화과정은 60명이 졸업하여 모범적인 상인대학을 운영하였다.
판로확대 면에서도 시장상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위해 에브리마켓에 약 50개 점포가 입점하였으며 입점상인들을 위한 IT교육과 상가발전을 위한 간담회, 워크숍, 일본시장 해외연수 등 대외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시장 경영에도 혁신화 바람을 일으켰다.
그 밖에도 매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 기부금 및 물품전달,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담가주기, 장애인 휠체어 전달에도 적극 참여하였으며, 특히 올 7월에는 홍천군 화촌면에 수재민 돕기를 위해 성금 및 물품을 전달하고 수해현장 복구에도 참여하였다.
김영훈 대표는 “상인들의 도움과 단합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 모든 시민이 부평중앙지하상가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고객입장에서 질 높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월부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재래시장 상품권을 더욱 활성화하여 부평지하상가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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