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돌볼 곳 많은 만큼 보람 크죠

-실 버 시 터 - 고령화사회 유망받는 직업 베이비시터 - 아이 좋아하는 사람 적격 학 습 시 터 - 다양한 ‘공부 도우미’ 활동 북 시 터 - 동화책 읽어주는 전문가 -

2006-10-30  <>

인쇄하기

돌볼 곳 많은 만큼 보람 크죠

이색직업 / 시터( Sitter)

돌볼 곳 많은 만큼 보람 크죠

   실 버 시 터 - 고령화사회 유망받는 직업
   베이비시터 - 아이 좋아하는 사람 적격
   학 습 시 터 - 다양한 ‘공부 도우미’ 활동
   북  시  터 - 동화책 읽어주는 전문가

‘시터(sitter)’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베이비시터’. 하지만 최근에는 ‘시터’의 영역이 다양화 되고 있다. 분야별로 확장되고 있는 시터에 대해 알아보자.

어떤 시터가 있는가?

실버시터 /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까지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살림을 돕거나 병원 동반 등이 주 업무로 알려져 있지만, 노년기를 보다 편안하게 지내기 원하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그 업무가 보다 전문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노인복지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는 물론, 안전관리, 질병건강관리, 노인상담 지식 등을 갖춰야 하며 사회복지나 노인복지에 대한 관련분야 전문교육 이수자를 선호하고 있다.

베이비시터 /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을 말한다. 아이들을 좋아하며 고운 심성과 사랑이 많아야 하는 것이 베이비시터의 첫 번째 조건. 또 어린이들과 함께해야 하므로 인상이 부드럽고 편안하며 언어표현이 부드러워야 한다. 양육 경험이 있는 30대 중반에서 40대까지의 연령이면 좋다. 특별한 자격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보육교사나 유아 관련 업종 근무 경력자를 선호하는 추세.

학습시터 / 주로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보호와 양육에 초점을 맞추는 베이비시터와는 달리, 일반적인 학습관리·생활관리를 포함해 저 학년에서 필요한 구연동화, 독서지도, 놀이지도, 컴퓨터, 외국어, 악기 등 다양한 학습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정교사나 보육교사 자격이 있으면 유리하며, 유치원이나 놀이방·미술학원 근무 경력이나 종이접기, 구연동화, 독서지도사 등의 자격을 갖춘 실무 경력자를 선호한다.
‘학습’이라는 특성상 외국어 학습시터도 따로 있다. 관련 외국어 전공자나 외국에서 장기간 생활해 해당 외국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인재들이 그 대상. 영어의 경우 TOEIC 점수, 중국어의 경우 HSK 급수를 일정하게 규정해 학습시터를 채용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미술이나 악기를 전문으로 교육하는 전문 학습시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북시터 / 학습시터와 비슷한 서비스로 부모가 희망하는 시간에 가정으로 직접 방문, 아이의 연령에 맞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전문시터.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차원을 넘어 목소리와 표정연기 등을 통해 책의 내용을 쉽게 전달해 주는 선생님이다. 눈과 귀로 내용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 하며,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공인된 동화관련 교육이수자나 구연동화, 독서지도 등의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자격 취득은 어떻게 하나?
현재 국가에서 인정해 주는 국가공인 자격시험은 없으며 사단법인이나 민간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자격시험이나 교육과정이 있다. 베이비시터나 실버시터, 산모도우미의 경우 여성인력개발센터나 지역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교육기관에 과정이 개설되어 있으며, 일정 교육 수료 후 일자리를 알선해 주기도 한다.
특히 교육과 관련된 시터의 경우 민간교육업체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눈여겨보면 좋다. 이들 민간교육기관에서는 이미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또 다른 교육이 필요한 경우, 공인된 외부 교육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진행한 후 필요한 자격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보수는 어느 정도?
공인된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베이비시터의 경우 아기 1명 기준으로 시급 4천~5천원이며 아이의 수가 늘어나거나 가사를 병행할 경우 약 20~30% 정도 보수가 올라간다. 실버시터도 베이비시터와 비슷하며 파트타임의 경우 시급은 조금 비싼 편이다. 교육과 관련된 시터는 보수가 가장 높은 편. 영어시터의 경우 100분 기준으로 3만~4만원으로 높지만 찾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활동하는 지역과 몇 명을 맡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월 100만~150만 정도의 수입은 가능하다고.

※도움말
 -부모마음(☎ 032-327-9712)
  http://www.bumomaum.co.kr
 -일들사람들(☎ 02-598-0969)
  http://www.helper12.com
<박미혜 기자> choice61@hanmail.net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