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맛 좋은 제수용품 고르려면?
-알아두면 조상님이 좋아해요!-
2006-09-29 <>
알짜배기 소비자정보12
신선하고 맛 좋은 제수용품 고르려면?
알아두면 조상님이 좋아해요!
○ 사과 - 표면이 단단하고 약간 거친 느낌이 나며 전면에 햇빛을 많이 받아 골고루 붉으며 붉지 않은 부분은 노란색이 감돌고 푸른 기가 없는 것을 고른다. 은은한 향기가 나며 아랫부분이 홍록색을 띠는 것이 맛있다.
○ 배 - 점무늬가 크고 모양이 둥글며 푸른 기가 없고 전체적으로 짙은 황갈색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배꼽부분이 분화구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파인 것을 고른다. 꽃자리쪽이 튀어 나오지 않고 납작한 것이 맛 좋은 배.
○ 곶감 - 말랑말랑하고 뽀얀 분이 많은 것이 좋은 데 요즘은 냉동시설이 잘 돼 있어 분 없는 곶감을 이용하기도 한다. 감은 단단하고 모양이 고르며 꼭지 부분이 시들지 않고 윤이 나는 것이 좋다. 중국산은 곰팡이가 많이 끼어 있고 꼭지 부위에 껍질이 많이 붙어 있다.
○ 대추 - 추석엔 햇대추를 주로 쓰는데 알이 굵고 단단하며 광택이 나는 게 좋다. 만져 봐서 무르지 않고 딱딱한 것을 고른다. 너무 푸른 것보다는 붉은 기가 도는 대추가 맛있다. 마른 대추는 너무 작거나 색깔이 검지 않은 것으로 붉은 색으로 주름이 적은 것이 좋다
○ 햇밤 - 중간크기로 무거우며 알이 통통하고 표면에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모양이 둥근 것은 국산, 모양이 둥근 것과 약간 길쭉한 것이 섞여 있으면 중국산이다.
○ 고사리 - 줄기가 짧고 가늘며 윗부분 잎이 많이 붙은 것을 고른다. 색깔은 연한 갈색을 띠어야 한다. 자른면이 고르지 않고 독특한 향기가 강한 것이 국산. 줄기가 길고 굵으며 윗부분 잎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은 중국산이다. 색깔이 진한 갈색이고 털이 많으며 자른 면이 칼로 잘린 것처럼 매끈한 것도 중국산의 특징
○ 닭고기 -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선한 것일수록 맛이 좋으며 쇠고기나 돼지고기처럼 숙성기간을 둘 필요가 없다. 고기가 담황색이며 윤기가 있고 살이 찌고 탄력이 있는 것, 촉촉하게 수분이 느껴지며 고기와 껍질 사이에 적당한 지방이 있는 것이 좋다. 가슴부분이 통통하고 살집이 좋은 것을 고른다. 털 뽑힌 껍질이 투명하며 옅은 황색이면 신선하다는 증표.
○ 생선 - 생선은 쉽게 상하므로 신선한 것을 고르는 데 신경 써야 한다. 가장 쉬운 감별방법은 눈알을 살펴보는 것. 눈알의 형태가 흐트러졌거나 눈동자가 볼록하지 않고 희뿌옇다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한다. 두 번째는 아가미를 들춰 보는 것. 아가미속이 가지런하고 붉은 빛을 띠는 것을 고른다. 아가미 안이 암갈색을 띠고 결도 쭉쭉 갈라져 있다면 문제가 있다. 신선한 생선은 탄력이 있다. 한손으로 들어 보아 몸 전체에 팽팽한 탄력성이 느껴져 형태가 힘 있게 유지되는 것을 선택한다. 힘없이 축 처지는 것은 좋지 않다. 조기의 경우 등 쪽은 회색을 띤 황금색, 배쪽은 선명한 황금색을 띠는 것이 선도 관리가 잘 된 상품이다. 국산은 꼬리자루가 짧고 두툼하며 입이 붉은 색을 띠고 눈 주위가 노랗다. 각지느러미는 노란색을 띠고 머리상단부에 다이아몬드형 유상돌기가 있다. 중국산은 등쪽이 회색바탕에 약간 붉은 빛을 띠며 배 쪽의 황금색은 조금 떨어진다. 꼬리자루가 길고 넓적하며 입이 회색을 띠고 눈주위가 붉다. 각지느러미는 회색바탕에 검은색을 띠며 머리 상단부에 다이아몬드형 유상돌기가 없다.
☞ 상기 자료는 한국소비자보호원(www.cpb.or.kr)협의를 거쳐 “소비자시대”에서 발췌하였으며, 가정에서도 개별 구독 가능합니다.(구독문의 ☎02-346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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