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역자활센터, ‘덤과 나눔’ 창립
--
2010-12-21 <>
긴급 자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공제조합이 설립됐다. 부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명숙)는 지난 3일, 6명의 이사진을 구성하고 ‘덤과 나눔’이란 명칭으로 자활공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가졌다. ‘덤과 나눔’은 자활센터 참여자 중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생각해주고 한 사람은 여러 사람을 생각해 주자’는 취지아래 만들어 졌다.
대출자격은 1계좌 5천원이상 19번을 납입하고 3개월 이상 지속하면 주어진다.
대출한도는 최대 50만원까지 이자는 연2%정도다. 김형자 이사장은 “일반사회에서 해 줄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우리 스스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씨앗 통장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조합원들은 아주 적은 돈도 통장에 담길 때마다 생기를 불어 넣고 희망을 담는 것 같아 뿌듯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조합원의 소중한 돈을 투명하고 올곧게, 힘이 되는 돈이 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숙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