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100% 취업…청년실업 몰라요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재양성 눈부신 성과 전교생 봉사활동 참여… 지역사회 기여-
2006-08-25 <>
7년간 100% 취업…
청년실업 몰라요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재양성 눈부신 성과
전교생 봉사활동 참여… 지역사회 기여
한국폴리텍II대학은 ‘꿈을 이루는 대학!!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 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7년 연속 10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청년실업의 문제는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고 직장을 다니고 있다 하더라도 불안정한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폴리텍II대학은 기업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형 실습수업과 자기주도형 교육, 교수 1명당 학생 8~9명의 소그릅지도제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수업을 실시한 결과 올해는 삼성전자(주) 반도체설비 공채시험에 전문대 졸업생으로는 드물게 6명이나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졸업생 1인당 취업하고 싶은 기업 2~3곳 정도는 골라서 갈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우수한 인력으로 양성하고 졸업 후 3년 동안은 마음에 드는 곳으로 책임지고 옮길 수 있도록 졸업생리콜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취업률 100%뿐 아니라 취업만족도 또한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폴리텍대학(Polytechnic Colleges)은 호주, 영국, 독일, 싱가폴 등 세계적으로 ‘종합기술전문학교’라는 뜻으로 통용되고 있는데 ‘세계속의 한국 폴리텍’이라는 의미로 인천기능대학에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한국폴리텍II대학은 1968년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 속에 매년 1,2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해 내며 전국 각계 각지에서 이 대학 졸업동문들의 활약 또한 눈부시다.
“서울이나 전국 각지에 한국폴리텍대학이 있지만 II대학이 있는 부평으로 전국에서 유학을 옵니다. 그만큼 교수진이나 취업률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지요. 컴퓨터응용기계과, 산업디자인과, 멀티미디어과 등 총 15개 모든 과가 그렇지만 자동차과는 전국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 학교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폴리텍II대학은 전교생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만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바도 크다.
1과 1복지관을 맺음으로 15개과가 자체적으로 조를 짜서 15개 복지관과 연계 해 매주 한 번씩 봉사활동을 나간다. 해피홈, 어린이시설, 장애우복지관, 노인요양시설 등 이들이 안 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지난 7월7일에는 컴퓨터응용기계설비과에서는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수캠프를 열었다.
“평균연령이 83세인 어르신들이 어린아이처럼 마냥 기뻐하기도 하고 게임을 할 때는 학생들보다 더 높은 승부욕을 보이기도 해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할린에서 몇 십 년을 보내시다 고국이 그리워 귀국하셨지만 이 곳에 가족이 없어 항상 외로움을 많이 타고 말벗을 그리워 하셔서 작은 애정표현이나 스킨십 하는 걸 좋아하시지요.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면 한번도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정해진 날엔 꼭 가게 되는 걸요.” 김윤미(1학년)학생의 말이다.
“요즘 웬만한 대학 나와서는 취업도 잘 안 되는데 대학 다닐 동안 확실한 기술을 익혀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면 취업은 물론 좋은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지요.” 간판이나 명예보다 실속을 선택한 당찬 여학생의 미래가 청명한 가을햇살처럼 밝아 보인다. <이민옥 기자> okyouk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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