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중학교(교장 지영복) 골프교실이 화제다.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평생교육 골프교실이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의해 재개강에 들어갔다. 2008년에 시작한 부평중 골프교실은 체계적인 교육과 차별화된 시설로 폭발적인 환영을 받아왔다. 실내골프장 시설 완비, 골프채와 골프공 등 장비제공, 송홍섭 체육교사의 체계적인 지도라는 삼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3개월째 다니고 있다는 주민 손현숙(부개동) 씨는 “개인레슨 못지않아요. 장갑만 준비하면 되니까 부담도 없어요. 골프교실이 계속되는 이상 끝까지 배우고 싶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습일은 매주 화, 목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이지만 회원들이 거의 매일 나오고 있기 때문에 골프교실의 문은 늘 열려있다.
6월말까지만 연장 운영하려던 계획을 수정, 2학기에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현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