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인들의 축제인 제8회 부평구 연합회장기배 탁구대회가 지난 5월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전선수만 432명으로 탁구 테이블 40대가 줄지어 세워있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매년 부평구 탁구인들만 참석한 행사였으나 올해는 인천 전체 탁구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인천시 전체 회원들의 잔치로 진행됐다. 부평구는 따로 탁구전용체육관이 없어 늘 열악한 환경에서 대회를 치뤘는데 이번에는 삼산체육관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대회였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날 우승에는 개인전 1부 강덕성, 2부 황종수, 3부 정종수, 4부(여) 이현주, 단체전 1부 김영민탁구교실, 2부 장두헌탁구교실, 3부(여) 금파동호회 등이 차지했다.
김수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