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보금자리 ‘혜인주간보호센터’탄생
-(사)인천장애인부모회의 결실-
(사)인천장애인부모회 부설 혜인주간보호센터가 150여명의 이용자 가족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개소식을 가졌다.
센터는 청소년 및 성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낮 동안 보호 및 일상생활, 사회심리재활, 사회 적응,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립을 돕고, 그 가족들에게는 보호 부담을 경감시켜 원만한 사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인천장애인부모회 김순래 회장은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 개개인에게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더불어 행복을 이어주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장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또한 이금옥 센터장은 이용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따뜻한 또 하나의 가족의 자리에 있길 바라며 장애에 대한 세상의 인식이 바뀌는 것을 함께 할 것”이라고 하였다. 센터는 ‘시각장애 부모모임’의 회원들의 5년여 동안 준비해 온 결실로서, 최선의 서비스를 통해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돕고 시각장애인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2)330-1307)
김수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