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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는 수요일

-굴포초, 학부모 독서회-

2009-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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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산적이 사라지자 이번엔 어~흥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굴포초등학교의 매주 수요일은 특별하게 시작한다. 수요일 아침이면 책을 든 엄마들이 교실로 들어간다. 학부모 도서도우미 단체는 작년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9시까지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해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있다.
자녀들의 교실을 찾는 엄마들은 직접 제작한 다양한 시각 자료를 사용하여 책 내용을 설명하기도 한다. 이 행사를 주관한 민춘홍 교장은 “학부모들이 책을 읽어주면 아이들은 그 책을 빌리려고 도서관으로 달려갑니다. ‘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이의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는 좋은 방법인지를 증명해주는 것이죠.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아이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부모 도서도우미 단체의 회장 신은 씨는 “책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책을 읽어줄 때에는 자연스럽게 말하듯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읽어 줄 때 아이들이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부모 독서회는 책 읽어주기에 필요한 도서 선정, 좋은 책 고르는 방법,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한 토론과 연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수영 기자 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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