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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전해주는 싱그러움!

-자연에서 진실 찾기, 전운영 미술 작가-

2009-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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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에서 전해주는 싱그러움!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 전 회장 전운영(51) 미술 작가를 만났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15회, 국제전과 국내 전 활동을 통해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초대작가로 2006년 일본 동경도 미술관에서 I.M.A 대상과 여명 회전에서는 미술 세계 KIPA 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초록갤러리(인천)에서 전시한 ‘자연과 공간’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저절로 고향을 향하고 있어 즐겁다. 들판의 예쁜 꽃들과 나뭇잎의 그림자와 돌. 담장을 타고 올라가는 활짝 핀 나팔꽃, 도라지꽃의 향기가 유년시절의 추억처럼 정겨움으로 다가온다. 어느 작품 하나 편안하고 예쁘지 않은 것이 없다.
전 작가는 “본인의 작품은 자연을 소재로 다양한 감정의 전달과 경험, 내면의 동기를 이끌어 냈다. 주체가 어떤 대상으로 해석됨에 따라 다채로운 화면에 생명력을 표현하는 데 있다”며 순간적 느낌보다 대상의 깊은 울림과 자연과 공감되는 의미의 교합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만나고자 했다고 전했다.
자연은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생명의 치열한 울림들을 지니고 있을 수 있다.  어쩌면 자연의 속 모습은 우리가 보는 것 이상으로 힘찬 에너지의 대사가 일어나는 것일 수 있다. 따라서 다소 과장을 한 듯한 작가의 화면이 자연의 본 모습을 더 진실하게 직관한 결과는 아닐까. 설사 자연의 본 모습과 다르다 한들 독자에게 화면에서 전해주는 그 싱그러움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전 작가는 “하반기 행사 계획으로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 행사인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사랑 나눔 전’이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9월1일부터 분당 ‘아트페이스 율’ 갤러리에서 4대 강 살리기 기획초대전에 이어 10월15일에는 일본 동경 미술관전시 및 12월에 부산투어전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작가의 눈부신 활동을 기대해 본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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