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고 지금부터 준비하는 대학입시
-부평서여중, 진학지도 강연 학부모 반응 뜨거워 -
2009-06-25 <>
지난 6월 12일 부평서여자중학교(교장 이승호)는 조금은 특별한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예년과 비슷하게 진행되어진 학교 안내와 수업공개에 이어 강사초청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는데 미리 입소문이 자자한 강사이다 보니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려는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서 마련한 자리를 가득 메우고도 남았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학력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부모연수는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손철수 장학사를 초빙해 급변하는 고입, 대입에 발맞추는 학부모가 되기 위한 진학지도로 현행 대학입시 제도의 변화에 따른 3단계 자율화정책을 주된 내용으로 하였다.
이번 학부모 연수의 주요 내용은 정책변화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자료 분석과 지원전략, 대학진학을 위한 학생과 학부모의 준비방안, 대입 특별 전형 안내, 새로 도입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대한 도입배경과 이해를 다루었다.
손 장학사는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입학사정관제에 따라 현재 중학교 1~3학년이 2~3단계 정책 추진에 실제 적용되는 학년이므로 올바른 진로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예전처럼 고교시절에만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시절부터 꾸준히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통한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 김진경(45,부평3동)씨는 “대학진학은 고등학교에 가서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강연을 들으니 대학진학을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차분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특별전형을 준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듭니다”라며 연례행사처럼 진행된 강연이 아닌 실질적인 정보와 진로지도를 할 수 있는 강연이여서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특기와 특성을 살려 올바른 진로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는 이승호 교장은 “중학생 단계에서 고입진학지도는 물론 대학입학까지 연계한 진학지도의 길라잡이가 된 이번 강연에 학부모들이 깊은 관심과 호응을 보인 것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선택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