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산고등학교 (교장 오병서)는 지난 5월 22일 4시에 인천진산고등학교 문화마당에서 샤프론 학부모 봉사단 창단식을 거행하였다.

샤프론 학부모 봉사단은 1학년 학부모 39명, 2학년 학부모 37명, 3학년 학부모 2명 총 78명으로(총단장 유애순) 조직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학교 정화활동,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하고 폭 넓은 봉사활동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추진 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굴포천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에는 학부모샤프론봉사단원과 학생, 지도교사 등 총 205명이 참여해 12시 30분에 학교를 출발하여 2시간동안 굴포천변 쓰레기수거, 유수지공원 내의 잡초제거 등의 활동을 통해 100ℓ들이 쓰레기봉투로 20개를 수거하였다.

수거된 쓰레기 가운데는 가정에서 버려지는 생활쓰레기와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주를 이루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학교 문화마당에서 봉사활동 소감문을 작성하고, 소감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회장 양태양군은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들에 의해 소중한 우리의 환경이 무참히 짓밟히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앞으로 학교내외의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의 파수꾼 역할을 성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샤프론봉사단 어머니들은 자녀와 함께 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