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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을 팔아라! 즐거움을 만끽할지니∼

-알뜰 문화족 위한 풍성한 무료공연-

2009-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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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을 팔아라! 즐거움을 만끽할지니∼

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토요상설무대에서 아름다운 전통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금요예술무대, 토요상설무대 10월까지 계속

주5일 근무로 쉬는 토요일(놀토)이 정착되면서 시간을 그냥 보내기에는 아깝다. 그렇다고 여가를 마음껏 즐기는 것도 쉽지 않은 일.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면 발품을 팔아라. 여기 풍성히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 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금요예술무대와 토요상설무대가 각 오후 7시 30분과 7시에 오는 10월 17일까지 쉼 없이 열린다. 단 야외공연인 탓에 비가 올 경우에는 취소된다.
지난 1995년 처음 선보인 금요예술무대는 14년째 접어드는 만큼 고정관객이 많다. 지난해는 총19회 공연으로 약 9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올해는 마당극과 마술, 타악, 재즈, 국악과 뮤지컬 등 친숙한 장르는 물론 라틴, 줄타기, 변검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공연도 준비했다. 오는 9월 25일 드럼캣의 ‘비트&드럼’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토요상설무대는 인천시립극단, 무용단, 교향악단, 합창단 등 시립예술단 공연 13회와 지역예술인들의 무대 7회 등 총 20회 공연으로 꾸며진다.
우리 장단, 우리 춤사위로 풀어내는 궁중무용, 전통춤, 창작춤 등 시립무용단 공연은 물론 해질녘 야외에서 즐기는 인천시립극단의 공연, 친근한 곡들로 채워지는 합창단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공연 구성이 다채로운 만큼 관객층도 다양하다. 어린 아이 때문에 실내 공연이 부담스러운 유모차 부대는 물론,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친 직장인들과 편안한 옷차림으로 찾아오는 가족 단위의 인근 주민들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른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무료로 공연을 운영하지만 공연 수준까지 무료는 아닌 만큼 관람객들의 에티켓이 필요하다. 특히, 공연 도중 중앙이나 앞자리에 앉아 있던 관객이 갑자기 일어나 나가는 바람에 공연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수준 높은 공연에 어울리는 관람태도를 부탁했다.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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