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9일 구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2009 부평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다재다능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소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를 여는 부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사생대회, 청소년가요제, 청소년댄스대회, 청소년음악회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미리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고 예선을 치른 청소년댄스대회와 청소년가요제 참가자들은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댄스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게릴라군(배승기외 11명)이 금상에는 D.M.F(강영준외 7명)가 은상은 디바이러스(황선명외 5명), 동상에는 영댄스컴퍼니(최진실외 7명)와 김남규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청소년가요제에서는 대상 이보경 학생, 금상 황신혜(인천여고) 학생, 은상 정예찬, 동상 정선희외 1명(백석예술대학교), 오대호외 1명이 수상하였다.
또한 청소년 사생대회에서는 신영초등학교 5학년 이은서 양이 대상, 산곡초등학교 공민재외 1명이 최우수상, 부곡초등학교 최승민외 2명이 우수상, 진산초등학교 김은혜외 7명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와 함께 무료체험 한마당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를 비롯해 네일아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청소년성격테스트 등 청소년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많은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집중되었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부평유스오케스트라, 비보이(생동감크루), 혜성치어리더가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초대가수로는 최근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와 VOS, 윤하 등이 출연해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구 관계자는 “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가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부평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의 문화 축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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