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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발전소 엄마학교

-자녀교육아이디어 나눠-

2009-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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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로구 계동 1층 한옥에 자리 잡고 있는 ‘엄마학교(교장 서형숙)’의 화, 수, 토요일은 전국에서 몰려온 엄마들로 붐빈다. 2006년 9월에 개설한 엄마학교는 3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의 엄마들에게 인기가 있다.
엄마학교 서형숙 교장은 밥 짓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엄마’되는 비법을 익혀 훈련을 거치면 아이 기르기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강조한다. 서형숙 교장이 자녀교육 강의를 한 지가 10년이 넘었다. 바른 먹거리 운동인 ‘한살림’운동을 20년 동안 하면서 만난 주부들은 사교육 없이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서씨를 부러워했다.
주부단체와 학교 등에서 강의요청이 많았고, 서씨의 교육관은 엄마들에게도 퍼지기 시작했다. 서교장은 교육비 부담으로 출산율이 뚝 떨어지는 등 교육문제가 심각해지자 엄마들을 만나 고민을 나눌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엄마학교는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엄마들의 모임이다. ‘좋은 엄마’ 과정을 마치고 난 엄마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 그리고 스스로 바뀌었다고 고백하는 ‘수행일기’를 보면 이 일을 멈추기 어렵다고 한다.
서형숙 교장은 “자녀교육에 지친 엄마들을 위로하고 힘을 주기 위해 엄마학교를 개설했습니다. 해외교포 엄마도 20여명이나 되며 매일 저에게 자녀교육에 대해 문의를 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며 지방에 사는 엄마들도 관심이 많다고 했다.
엄마학교에서는 매주 화, 수, 토 오전 10시부터 4주에 걸쳐 좋은 엄마 과정을 배운다.(다정한 엄마되기, 영리한 엄마되기, 대범한 엄마되기, 행복한 엄마되기)
하반기에는 학부모 콜센터, 엄마학교 연구모임 지역센터를 가동해 지방에 사는 엄마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엄마학교 사이트: http://www.motherschool.net

김수영 기자 ramirokim@ha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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