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아름다운 벚꽃 길
-주택가에 자리한 꽃들의 향연에 취해 보세요!-
2009-03-26 <>
◆ 산곡동 한양아파트 2단지 내
산곡동 롯데마트 사거리 한양아파트 2단지 전체에도 곳곳마다 벚꽃이 가득하다. 15년 이상 된 벚나무가 화사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이 아파트 단지와 근거리에 산다면 저녁식사 후 산책을 해도 좋을 듯하다. 주택 내 아늑한 꽃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기분 좋은 봄밤을 즐길 수 있다.
◆ 부평동 동아아파트 1단지 후문에서 정문까지
부평공원사거리에서 산곡동 쪽으로 동아아파트 1단지 후문에서 정문에 이르는 길에서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 후문 바깥쪽으로는 미군부대 옆 철길 주변에 기나긴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도로가에 위치해 걷기보단 드라이브 코스로 알맞은 꽃길이다.
◆ 부평6동 경찰종합학교 입구
동수로에 자리한 경찰종합학교 입구는 양옆으로 오래된 벚나무가 꽃 터널을 이룬다. 경찰학교 내 운동장 안 까지도 출입이 가능하지만 개방시간이 평일은 오후 5시20분에서 7시까지, 주말은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이므로 운동장 출입 시 참고하면 된다.
◆ 여성문화회관 앞 굴포1교에서 4교까지
구청과 가까운 굴포천 변의 벚꽃도 빼놓을 수 없다. 여성문화회관 앞쪽으로 굴포1교에서 4교까지의 길에서 생태하천을 걷는 즐거움과 함께 눈부신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 인천대공원 후문에서 눈썰매장에 이르는 길
대공원의 벚꽃은 공원 후문에서 야외 눈썰매장에 이르는 1.3km 구간이 최고다. 수령 30년 이상 된 66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4월 초순경 해마다 대공원 내에서 벚꽃축제가 열려 꽃과 사람이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만끽 할 수 있다.
김지숙 기자 jisukk@hanmail.net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