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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의 장, 부평역사박물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통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화-

2009-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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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의 장, 부평역사박물관

부평역사박물관 체험학습에 참여중인 학생들의 모습
 
문화 불모지였던 부평지역에 약 2년전 찾아 온 부평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부터 지역민에게 좀 더 친숙한 박물관으로 다가가고자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교육의 질적 성장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정착되어 있는 상황이다.
2009년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그 첫 번째로 지역민의 가장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박물관놀이터가 있다. 초등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박물관 놀이터는 1일 단기 교육프로그램이 아닌 4일 동안 진행되는 장기교육프로그램으로서 저학년과 고학년을 분류한 수준별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월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에서는 60명의 모집에 약 35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그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박물관놀이터에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7월 말에 진행될 여름방학 박물관놀이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외에도 매월 초등 입학 이전의 어린이 관람객을 위하여 우리의 역사 및 문화와 관련된 동화를 재미있는 동화구연으로 먼저 설명해 주고 이와 관련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야기로 듣는 우리역사, 우리문화”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으며, 초등교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여 박물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에서 배우는 교과서”역시 눈여겨 볼 만한 프로그램이다.
개관 이후부터 꾸준하게 사랑받아 온 전통공예기법 학습을 목적으로 한 “내 손으로 만든 문화” 역시 월 1회씩 꾸준히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한다.
전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꾸며보겠다는 박물관의 야심처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전문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8주간의 과정을 심도있게 다루는 “박물관대학” 이 5월과 10월 각 각 두 차례 진행 될 예정에 있으며, 주중 오전시간을 활용하여 주부들에게 전통공예기법을 제공하는 “성인공예강좌”도 4월부터 준비중에 있다.
성인교육프로그램이 매력적인 이유는 박물관이 아니면 배우기 힘든 교육구성을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물관은 더 이상 옛 것을 전시하는데 그치는 지루한 곳이 아니다. 이처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복합예술문화공간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4월부터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박물관 뒤뜰 야외마당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을 바탕으로 한 공연예술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이라 하면 지루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 언제라도 가면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는 박물관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관계자의 말 속에서 이제는 복합 문화공간을 뛰어 넘어 부평지역의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땀방울을 엿볼 수 있었다.
부평역사박물관의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및 공연행사 등은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bphm.or.kr) 이다.
김수영 기자 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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