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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가족여행 눈꽃의 도시로~

-태백산 눈 축제, 즐길 거리 풍성-

2008-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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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의 설경
사진제공: 태백시 관광문화과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동심을 일깨우고 어른들은 추억을 담아 올 수 있는 눈꽃 세상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태백산의 당골광장 일원에서는 해마다 겨울이면 하얀 눈으로 뒤덮인 태백산을 배경으로 눈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설(雪)왕설(雪)래! 눈을 따라, 추억을 담아'라는 주제로 내년 1월 30일부터 2월8일까지 10일간 태백산도립공원에서 펼쳐진다. 구역별로 사랑, 청정, 환희의 동산으로 꾸며져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동산인 당골광장에서는 눈 조각으로 복원된 숭례문이 전시되고 겨울눈꽃을 소재로 한 한지 등길이 만들어지며,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 작품이 전시된다. 눈과 얼음을 이용한 가족 게임과 재미있는 음악 공연·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정동산인 구마장 공터에서는 태백의 청정 먹 거리인 산채, 토토리 등 시식 존과 쫀득이 쥐포, 가래떡 등 천원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먹 거리 존이 운영된다. 모닥불먹기별미존에서는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다. 간이 썰매면허장, 전통놀이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3종 체험장도 마련된다.
환희동산인 눈썰매장 입구 앞 공터에서는 얼음을 주제로 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얼음 미끄럼틀, 얼음미로공원, 개 썰매 존이 운영되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여 소망기원 메시지를 담은 작은 바람개비들이 동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당골광장에서 천제단으로 오르는 등산코스를 선택하여 눈꽃 트레킹을 겸한다면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천제단이 있는 정상까지는 4km정도로 경사가 완만하여 산을 오르기엔 큰 무리가 없다. 정상에서는 주목군락에 활짝 핀 눈꽃풍경과 시야가득 펼쳐지는 장쾌한 능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썰매를 타면서 주위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눈썰매장과 석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체계적으로 전시·연출해 놓은 국내 최대 석탄 박물관이 축제장소와 가까운 곳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놀이와 교육의 장을 만끽 할 수 있다.
 
기차여행
   매년 눈꽃축제기간 중 철도청에서는 눈꽃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여행사와 연계된 기차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낭만적인 정취와 더불어 좀 더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길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축제기간에는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좋다. ☎ 코레일:
www.korail.com / 퍼시즌 투어: 032-326-7788

승용차
   수도권 경부,중부고속(신갈,호법IC)-영동고속(남원주IC)-중앙고속(제천IC) - 태백
☎ 태백시 관광문화과 033-550-2085
태백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33-550-2741

김지숙 기자
jisu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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