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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추억의 교정으로 놀러 오세요

-부평역사박물관, 근대 교육사 전(展) 열어-

2008-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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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은 지난 11월14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박물관내 1층 기획전시실에서 ‘부평의 근대 교육사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화기 이후 서양 문물의 유입으로 시작된 근대 교육의 발자취와 변천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배움으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말과 글, 역사를 후세에 전해 줌으로써 민족의 정기를 이어나가고자 했던 선조들의 숨결도 엿볼 수 있다.
전시실 구성은 총 3관으로 “부평의 교정”, “희망의 교정”, “추억의 교정”으로 꾸며졌다. 1관 “부평의 교정”에서는 부평 지역의 근·현대 교육사의 흐름을 정리하여 관련 유물 자료와 패널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2관 “희망의 교정” 에서는 일본 제국주의 야욕에 의해 우리 민족 교육이 왜곡되고, 식민화의 수단이 되어버린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국외 이민자들이 독립을 위해 민족교육을 실시했던 발자취를 살펴 볼 수 있다.
“추억의 교정”에서는 1960~70년대 교실 모습이 재현됐다. 또 당시 사용했던 교과서와 문구류 등을 전시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향수와 추억, 새로움을 불러일으키도록 했다.
관계자는 “관람객이 단순히 옛 모습이 담긴 사진과 물건에 대한 신기함만을 느끼기보다 관람을 통해 우리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호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032-515-6471

김지숙 기자
jisu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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