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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경제학 박사가 됐어요’

-갈산중,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실시 -

200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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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교육 두 번째 시간, 학생들이 근거나 확신도 없이 단기간에 큰 이익을 노리고 사고파는 도박과 유사한 거래인 투기에 대해 배우고 있다.
 
 갈산중학교(교장 장갑수)는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배우고 체험하는 금융교실, 씽크머니’를 실시해 학부모,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돈이란 무엇일까’란 질문으로 시작해 청소년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하게 느끼는 용돈관리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금융교실 강의의 요점은, 용돈을 가치 있게 쓰기 위해서는 각자가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정확히 파악한 후 필요한 것에 초점을 맞춰 소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한 사람의 소비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그 사람의 가치관이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미래 가능성이 있는 곳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한 3학년 고순주 학생은 “이번 금융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된 것 같아요. 이전까지는 금융이니 경제니 하면 어른들의 일이고 나에게는 해당 사항 없는 일인 줄 알았는데, 우리들이 핸드폰을 사고, 옷을 사 입고, 영화를 보고 하는 이런 모든 일들이 바로 경제 행위였더라고요. 펀드니 주식이니 하는 것들도 뉴스에만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참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경제 주체로 당당히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금융의식은 낮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청소년들이 금융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은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금융활동을 하는 데뿐만 아니라, 각자의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인천 YWCA와 연계한 금융교실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인식을 갖고 실생활에서 이루어지는 금융 활동에 지혜롭게 참여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수영 기자 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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