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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연계학습 효과

-‘신명나는 문화학교’ 놀토나 방학 중 문화유적지 찾아-

2008-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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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나는 문화학교에 참가한 아이들이 지도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다.
 
 ‘재량수업일’인 둘째, 넷째 토요일은 ‘놀토’로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다. 정형화 되어 있는 학교 수업대신 가정에서 다양한 학습을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놀토’만 되면 부모들은 마음이 쓰인다. 매번 아이들을 위해서 놀러가거나 체험의 시간을 갖게 한다는 것이 부모들에게는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부평구청 근처 ‘신명나는 문화학교’는 놀토와 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에 꼭 둘러봐야할 다양한 곳으로 체험학습을 떠난다.
 
 각 학년별 사회교과서 수업에 발맞춰 문화유적지나 문화재탐방은 물론 자연 생태나 천문 과학 교육 등 다양한 체험과 방문을 통한 아이들의 경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곳이다.
 ‘신명나는 문화학교’ 인천지부장 신연우 씨는 “처음엔 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바른 인성을 가지고, 역사의 뿌리를 아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원해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제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신명나는 문화학교의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짜여져 있어 한두 번의 방문으로 끝나는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나타나는 연계학습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문화유적 답사나 현장 체험학습, 이론수업인 신명나는 역사교실을 통해서 이론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체험횟수가 많아질수록 아이들은 자신감도 많아져 질문에 대답만 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학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자세로 바뀌어져간다고 한다.
 “놀토나 방학이 되면 체험프로그램을 물어보시는 부모님들이 더 많아집니다. 매번 계획해서 식구들이 함께 떠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짜여져 있는 저희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이 만족해하시죠.”라며 역사뿐만 아니라 과학실험이나 지리, 경제 등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로는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워주는 곳으로 항상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한다고 신연우 지부장은 말한다.
 
 바른 역사를 알게 해주면서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게끔 도와주는 ‘신명나는 문화학교’는 열린 교육을 실천하는 대안교육기관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곳이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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