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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노래와 함께 나눠요!

-아름다운 하모니 ‘빛과 사랑 부부합창단’-

2008-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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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모니가 느껴지는 ‘빛과 사랑 부부합창단’의 공연모습
 
 부부사랑을 통한 이웃사랑을 노래와 함께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이 있다.
2006년 6월에 창단한 ‘빛과 사랑 부부합창단’은 순수한 아마추어 부부 합창단.
9쌍의 부부가 매주 일요일 오후 가좌동 ‘김소진 음악학원’에서 모여 함께 연습을 한다.
노래가 있어 즐겁고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집안 분위기도 훨씬 부드러워졌다는 자랑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의 첫 모임은 서구 가좌동 천주교회 성가대에서 성가대원으로 만나 활동하던 사람들 몇몇이 2006년 3월 결성했다.
신상민 지휘자 부부의 입단으로 2006년 6월10일 정식 창단이 되었다. 부평에서도 3팀의 부부가 참여하고 있다.
 
 신상민(52) 지휘자는 “음악을 좋아하는 부부들의 모임이라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 좋아요. 꾸준하게 연습을 해서 작년에 음반도 냈고, 미니콘서트도 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뜻을 같이할 부부 합창단을 언제든 환영”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가톨릭대학 15주년 행사에 찬조출연을 시작으로 낙후지역 위주의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운영자금은 부부 팀이 50만 원씩 찬조금으로 냈고 매달 2만 원의 회비로 운영하고 있다.
 이형천(45) 총무는 “부부 합창단의 가입조건이 있는데 반드시 부부여야 하고, 부부 모두 노래를 좋아해야 한다”며 주위에서 부부가 함께하는 것을 부러워한다는 자랑을 늘어놓았다.
 
 내년 6월경 정식으로 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는 부부 합창단은 외진 성당이나 공소 등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고자 한다.
부부관계가 위기에 처한 요즘,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과 이해의 힘을 보여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
 
배천분 기자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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