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외고 도전과 열정, 나눔으로 하나 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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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외국어고등학교 “2008 愛 Fiesta(아이 피에스타)”가 Challenge, Passion and Sharing(도전, 열정, 나눔)의 주제로 9월 5일 교정에서 개최되었다.
축제 명칭을 전체 학생에게 공모한 결과 중국어와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愛(아이)”를 그리고 스페인어로 축제를 뜻하는 “Fiesta”로 결정하여 전공어 모두가 인천외고에서 하나 되는 명실상부한 사랑의 축제로 준비했다.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그 동안 공부에 잠시 미뤄 두었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인천외고의 학력 못지않은 잠재력을 과시했다.
영어연극, 플라멩코 등 8개 동아리 공연, 선생님들의 밴드 공연 등은 학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도서, 사진, 과학 등 10개 동아리의 전시는 중국, 일본, 스페인 등 다양한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행사로서 손색이 없었다.
특별행사로 위안부 할머니 돕기 자선 행사, 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역사의식을 고취시켰으며, 한국 소아암 재단과 협력하여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했다.
2학년 최진원(학생회장)은 “처음에는 오락적이거나 향락적인 축제로만 계획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놀 땐 제대로 놀고 또 해야 할 일을 할 땐 제대로 해내는 모습’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외고는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10월4일, 18일, 11월 1일에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의 유일한 외국어고등학교로서 2009학년도 입시에서도 작년에 못지않은 높은 입학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홈페이지
www.icf.hs.kr 참조, 문의: 504-5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