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고, 자원봉사 시범학교 지정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선도하는 학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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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들이 청소년자원봉사를 이끌어가는 시범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현판식에 참여하고 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부흥고등학교를 ‘자원봉사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9월 3일 현판식을 가졌다.
학생들과 학부모 대표,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현판식에서는 시범학교에 대한 설명회도 가져 청소년자원봉사를 이끌어가는 시범학교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부흥고는 자원봉사 담당교사 뿐만 아니라 교장선생님까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지난 3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봉사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직 소규모이지만 자체 봉사동아리, 효실천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을 추진하려고 하고 얼마 전에는 복지시설을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봉사동아리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환경정화활동,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주민들이 보다 원활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도록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이나 수요처에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며 다양하게 전개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부평을 만들어 가는 곳이다.
시범학교 지정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어 아직 시행 초기단계지만 앞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정하고, 형식적인 청소년 봉사를 탈피하여 자발적인 참여로 청소년 봉사활동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