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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3돌, 방방곡곡 대한민국~

-인천 사이버의병단, 시민과 함께 광복의 그날 재현-

2008-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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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빌딩 숲 사이로 63년 전 광복의 그날이 재현됐다. 광복이란 단어가 낯선 아이들 손에도 태극기가 쥐어졌다. 지난 8월15일 ‘세계 국학원청년단 인천지부(사이버의병단cafe.daum.net/cybershinsi)’회원들이 1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치고 거리 행진을 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인천광역시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시민들 속으로 뛰어 들었다. 이들은 “광복절의 참 의미를 알리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통해 나라와 민족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학원청년단은 이날 가두행진에서 태극기를 온몸에 두르고 시민과 함께 모여 만세를 부르고 춤을 췄다. 유관순 열사와 김구 선생 복장을 하고 거리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경,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태극무 공연, 애국가 꼭지점 댄스, 페이스페인팅, 아이들의 태극 코스프레를 준비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어록비 낭독에 시민들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또 ‘우리역사 바로 알기 부스’를 열고 시민에게 우리 영토와 조상들의 찬란한 문화를 바로 알려 현재 우리 역사 왜곡의 심각성을 환기시켰다.
 
 국학원 청년단 인천지부 배현아 단장은 “국경일마다 행사 진행이 거듭될수록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호응도가 높아져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립운동을 벌이며 만세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고결한 정신도 되새기고 우리 문화와 역사, 철학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학원 청년단은 직장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애국심을 실천하고, 점점 퇴색되고 있는 국경일의 의미를 바로 세우며, 잘못 알고 있는 역사를 바로 알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의병활동을 하고 있다.
 
김지숙 기자jisu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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