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과학자 다 모였네!
-‘신나는 북부과학교실’ 과학체험-
2008-08-22 <>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한 과학체험을 하기위해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미래의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8년도 초·중등 과학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 주제 당 90분 수업으로 마시마로를 사라지게 해볼까? 하늘을 날아볼까? 에너지 볼 만들기, 젤리양초 만들기 등의 주제가 삼산중학교 2과학실 및 강당을 이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한솔(부평서중1)군은 “평소에 해보지 못한 것들을 친구들과 같이 실험하면서 토론하는 게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아요. 방학 때마다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궁금했던 것들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마지막 날에는 송암천문대(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소재)를 직접 방문하여 야광 별지도 만들기, 별자리 핸드폰 고리 만들기 체험을 하고,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에서 우주에 관한 영상을 관람하였다.
오후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천문대로 이동하여 스테리나잇(starry night)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를 듣고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견학, 로봇쇼 관람 등의 체험학습이 진행되어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신나는 북부과학교실 담당을 맡은 최미선 교사는 “3일간의 짧은 기간이라 많은 내용을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학생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동자를 보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밝게 열릴 것 같다. 이 행사를 통해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개발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영 기자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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