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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새로운 세상, 하늘에서 본 인천의 어제와 오늘

-부평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일류 향한 인천의 용트림 느낄 수 있어-

2008-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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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획전을 관람중인 학생들이 박물관 직원으로부터 사진설명을 듣고 있다.
 
 인천의 변화된 모습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항공사진 특별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부평역사박물관(관장 이범호)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중인 이번 특별전은 인천시 토지정보과에서 보유하고 있던 사진 중 194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시대별 항공사진 87점과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전경사진 27점을 액자와 이젤 형태로 구성하여 기획전시 중에 있다.
 ‘하늘에서 본 인천의 어제 오늘!’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특별히 “전시실 공간을 동서남북으로 구성, 10개 구군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방향성을 살려 분할 배치했다”고 김정훈 학예사는 전한다.
 
 휴일을 이용해 박물관을 찾은 강소라, 전은하(가정여중 3) 양은 “우리가 태어나기 전 인천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다.”며 대비된 사진을 통해 인천이 많이 발전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느껴지는 인천의 가장 큰 변화는 비어있던 바다에 땅이 들어찼다는 사실이다. 특히 서구의 청라지구, 백석동 지역이나 갯벌매립을 통해 들어선 송도 국제 신도시와 연수구 지역의 변화는 확연했다.
 
 반면 옛 도심지인 부평지역은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지만 삼산택지개발지역은 엄청난 변화의 규모를 실감케 했다.
 인천은 지금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발돋움 중이다. 2009년 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는 인천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봄으로서 잊혀져간 우리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천시 전도와, 시뮬레이션을 이용·제작한 영상물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와주는 이번 기획전은 8월 3일(일)까지 계속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이현숙 기자 lulu-l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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