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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흥초 아버지교실 인기 쑥쑥!

-겉돌던 대화가 사랑의 소통으로 흘러-

2008-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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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30일,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개흥초 (한남열 교장)‘개흥아버지교실’에 30여명의 아버지들이 모였다.
‘마음을 여는 부모-자녀간의 대화’를 주제로 정갑순 박사(인천북부교육청초등교육과장)의 강연을 들으며 요즘 더욱 중요시되는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공감했다.
요즘 초등생이나 청소년을 둔 부모들은 걱정이 참 많다. 유해인터넷, 유괴, 학교폭력 등 사회환경이 거칠고 입시 문제로 많은 공부에 시달리는 어린 학생들은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 자연히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는 겉돌기 때문이다.
 
 여기에 참석한 아버지들은 대부분 자녀교육의 문제에 공감하였고 또 자녀와의 대화를 풀어가기 위한 아버지의 변화에 대해 마음을 열고 받아들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의 아버지 김종필씨는 “퇴근 후 매우 피곤했지만 자녀에 대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고 아이와의 대화, 아내와의 대화를 잘 풀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며 이런 행사가 더욱 늘어나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아버지들이 나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도 아버지가 나를 위해 학교에 오실 줄 몰랐다고 쑥스러우면서도 기분 좋아했다.
행사를 준비한 남연임교사는 “저녁식사도 못하시고 퇴근하자마자 오신 분, 회사 일을 잠시 미루고 오신분 등 어려운 시간을 내어 달려오신 아버지들께 참으로 고마웠고 감동했습니다.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이렇게 마음을 맞추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우리 학교 아이들은 좀 더 괜찮게 자랄 수 있지 않을까요?” 라며 내년에 더 멋진 행사를 할 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영 기자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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