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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

-북부과학교육관,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습프로그램 운영-

2008-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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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과학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엄마,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우와…….우리 세림이 너무 잘 만들었네. 여기만 조금 더 꼼꼼히 하면 좋겠는걸.”
 
 세림이와 세림이 엄마는 매주 금요일 학교 수업이 끝나면 서둘러 이웃 학교인 진산초등학교로 향한다. 그곳 북부과학교육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초등학교 저학년(3학년) 학생, 학부모 과학 공동학습’ 수업을 받기 위해서이다.
 
 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 산하 북부과학교육관(관장 민춘홍)에서는 창의력과 탐구력이 우수한 저학년 학생들을 조기 발굴하여 학생들이 갖고 있는 과학적 사고와 영재성을 최대한 계발 시키고자 2001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생, 학부모 과학 공동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학부모 과학 공동학습’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을 탐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북부관내 현직 초, 중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강사들의 주도하에 학생, 학부모가 2인 1조가 되어 매주 1회(연 20회), 2시간씩 함께하는 실험을 통하여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수업이다.
 
 북부과학관 김명화(40) 조교는 “학교 교육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과학 기기들을 이용하여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알아보는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면서 과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어린학생들이 보호자와 함께 하기에 두려움도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내게 되면서 인성교육의 효과까지 꾀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와 함께 매주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유은주(37)씨는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일주일 내내 궁금했던 점도 선생님께 여쭤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수 기자 fondly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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