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까지 시원한 허브향 가득~
-인천대공원 정문 건너편 ‘인천 허브 랜드’-
멀리 가지 않아도 허브를 만날 수 있는 곳, 인천 대공원 정문 건너편 ‘인천 허브 랜드’를 찾았다.
시골 풍경이 남아 있는 나지막한 산자락을 배경으로 2천 평 대지의 온실 안은 온몸을 감싸는 강렬한 허브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150여 종의 허브가 제각각 꽃을 피우며 싱그러운 향과 강렬한 색의 조화로 몸과 마음을 설레게 한다.
김보경(34) 대표는 “도심에서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마음을 열고 다양한 종류의 허브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예약을 하면 야외 체험현장에서 허브 심기, 허브 비누와 허브양초를 만들 수 있다. 허브를 무척 좋아해 남편과 함께 허브 랜드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농장 한편에 마련된 카페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음악도 듣고 차도 마시며 심신의 피로를 잠시 잊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다. 직접 허브를 키워서 허브 화분과 허브 베개, 차, 아로마 테라피 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한다. 허브는 약의 개념과 함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로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지금까지 먹어오던 곡물, 채소, 과일류와는 다른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허브의 다양한 이용은 널리 퍼지고 있으며 환경 친화적인 관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가족과 함께 허브 향을 맡으며 차도 마시며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면 어떨까. 휴무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문의 : 466-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