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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

-부원중 점심시간 이용 피아노 배워-

2008-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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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중학교 점심시간.
점심을 먹자마자 헐레벌떡 음악실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왜 그리 바쁜지. 학교측에서 마련한 점심시간 음악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2,3학년 중 관심 있는 학생들은 음악실로 향하기에 바쁘다
 
 부원중학교 음악실엔 피아노 5대와 책상마다 1인 1대의 키보드피아노가 놓여 져 있다. 바로 2,3학년을 대상으로 음악시간에 피아노를 배우기 때문이다.
학생들에게 먼저 진도 조사를 실시하여 초·중·고급으로 나누어 음악수업이 진행된다. 디지털피아노에 헤드폰을 끼고 자기 진도에 맞게 피아노를 친다. 반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남학교임으로 초급은 대략 34명 정도이고 중급 6명 고급 2명 정도로 나누어진다. 초급의 교본은 교사가 바이엘을 편집하여 만들어 주고 나머지는 30여권의 다양한 책을 비치해두고 수준에 맞는 곡을 정하거나 개인적으로 악보 파일을 준비하여 진행된다.
 2007년 음치학생을 선발하여 음악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적용시킨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그 속에 피아노를 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흥미와 독보력 그리고 음악을 이해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학교의 일반 음악시간에 적용해 보려는 시도를 하게 되었다.
 
 황선랑 담당교사는 “아직은 시작 단계이고, 교사의 의지가 있었어도 교장 선생님의 결단과 지원이 없었다면 시작도 못했을 거예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하고 피아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잘 따라주니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수업은 질풍노도의 시기에 직면하는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며 아름다운 곡을 연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데 목표가 있다.
김수영 기자 ramiro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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