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공단 시유지 주민숲 탈바꿈
-훼손된 산자락에 나무심고 체육시설도 설치-
2007-07-30 <>
청천동 산 51-4번지 일원(청천공단 내 시유지) 2,020㎡의 공간이 사업비 1억8천만원을 들여 도시 숲으로 조성해 주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농작물 경작 등으로 훼손되어 가는 산자락에 느티나무 외 15종의 나무들을 3,653주를 식재하고 자연석으로 단장을 하며 의자와 생활체육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삭막했던 회색의 공단 안을 녹색의 푸른 경관으로 탈바꿈하게 한 것이다. 이 사업으로 풍요롭고 쾌적한 환경으로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함은 물론 시민의 편익과 쾌적성까지 동시에 제공하게 됐다.
또한 원적산과 함봉산 일원의 약 3㎞구간의 등산로를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새롭게 정비했다. 이팝나무 등 905주의 나무를 심어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고 목재계단, 목재테크, 안전로프휀스, 의자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이 되도록 했다.
산을 이용하는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등산로 폭이 확대됨으로써 토양 침식이나 수목의 뿌리 노출 등 산림훼손이 심각해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생육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녹지가 부족한 학교부지(마곡초등학교 외 8개 학교)에 생태 숲과 수경시설, 자연학습장을 조성해 친환경적 교육환경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옥 기자 ilovedongwha@naver.com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