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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민선4기 1년 ‘희망보고서’

-그린시티 옷 입고 인천 중심도시 ‘거듭나기’-

2007-0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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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두레! 도시를 걷다'라는 주제로
열린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축제를 통해 부평의 화합과 인천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부평의 역동적인 미래상을 엿볼 수 있었다.
 
☞  시작하며
1년간 자연은 계절따라 네 번의 옷을 갈아입으며 매력을 뽐내고, 지방자치제는 4년간 네 번의 반성과 발전을 거듭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다진다. 인구 57만명으로 인천의 맏형이자 수많은 기업들의 요람인 부평구가 민선4기 출범 1년간 어떤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지 살펴봤다.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열어가기 위한 ‘기-승-전-결’ 중 ‘기’에 해당하는 지난 1년은 ‘활력있는 경제부평 풍요로운 문화부평’이라는 슬로건에 부합할만한 성장과 함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첨단산업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나, 생태환경분야에서 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부평구의 노력에서 앞으로의 3년이, 아니 부평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번 민선4기 출범 1년 특집기획이 우리 부평의 미래를 가늠하고, 구와 구민간 소통의 폭을 넓혀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희망보고서’가 되길 바란다.


다시 살아나는 부평 경제

▷ 21세기형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과 중소기업육성시스템
구축 등


최첨단 도시형 공장인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에 IT벤처 관련 300여 업체가 입주하면서 6천 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 아파트형 공장인 남광센트렉스 유치에도 성공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덕분에 부평은 제조업 중심의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벗어나 미래형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산업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활발하다. 부평중소기업지원센터와 이노카페를 활용해 최신 업체 동향을 분석하는 세미나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한국폴리텍Ⅱ 대학에 부평디자인센터를 설립, 지금까지 101건의 디자인을 개발해 지원했다.

▷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캐노피 공사, 바닥포장, 부대시설 등을 재정비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부평재래시장과 십정종합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나머지 종합시장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재래시장 경영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부평상인대학’을 전국 최초로 개설해 2700여 명이 수료했다. 또 100여 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경영관리에 대한 자문 지도를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중심

▷ 부평기적의 도서관, 문화사랑방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부평기적의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다목적 문화예술 공간인 문화사랑방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으로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유도하는 한편 생활 속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었다. 

▷ 부평국민체육센터와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부평국민체육센터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 건립돼 구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 등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7054석의 국제적 규모로 농구와 배구를 비롯해 14개 종목의 국제경기는 물론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다. 또 수영, 헬스, 댄스, 탁구 등 다양한 체육동아리를 운영해 지역 주민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부평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박차
십정동에 건립추진중인 부평문화예술회관은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200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술회관이 건립되면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전시장을 갖추게 되어 무대공연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 부평구문화재단 설립과 부평역사박물관 개관


지난 2006년 12월 설립된 부평구문화재단은 각종 문화시설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을 측면에서 도움으로써 지역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3월 개관한 부평역사박물관은 전통시대의 부평문화권을 복원하고 근대이후 부평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전시기획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2007 인천부평풍물대축제 ‘두레! 도시를 걷다’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 동안 2007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펼쳐졌다. ‘두레! 도시를 걷다’라는 주제로 풍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명나는 자리로 꾸며졌으며, 관람객 100만 명을 기록할 만큼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추후 인천부평풍물대축제를 국제적 문화관광 축제로 정착시키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해 풍물상설공연장을 건립, 풍물 전문인을 육성하고 풍물상설공연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 녹색도시 조성

▷ 굴포천 자연형 하천사업 기공
부평의 젖줄로 상징되며 부평을 가로질러 흐르는 굴포천이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졌다. 총 예산 450억원이 투입돼 자연친수공간의 모습을 갖추고 2008년 하반기에 공사가 완료되어 주민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굴포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은 총 길이 6.06㎞ 구간을 물고기 서식지와 생태습지 복원과 친수계단과 광장, 전망대 등이 설치, 친환경적이고 친근감이 넘치는 하천으로 다시 태어나 부평의 명소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

▷ 장수산 도시생태 숲 비롯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지조성

2006년 기공식을 가진 장수산 자락의 인천 생태 숲 조성사업은 청천동 산 4-6번지 일대 총 면적 50ha에 사업비 54억원을 투입. 2008년까지 5년 계획을 갖고 자연 교육센터, 야생초화원, 관목원, 수생식물원 등을 조성, 도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심 속 생명의 숲 1백만㎡ 늘이기 사업은 2010년까지 나무심기와 학교 생태 숲 조성을 추진해 36개교에 총 46억원을 투입. 학교 공원화로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2007년 학교 생태 숲 대상학교인 동수, 부일, 마곡, 청천초등학교와 부광 중학교 등 9개 학교에 분수와 개천, 인공폭포, 연못 등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한 바 있다. 또한, 동네 쉼터인 부평공원과 마장 공원, 원적산 공원을 비롯한 크고 작은 공원과 녹지공간이 부평 곳곳에 조성되었다.
최근 일신동 127-11번지 일원 면적 약 8000㎡에 조성된 테마녹색길은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부평미군기지부대와 경찰 종합학교 등에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시규모에 맞게 합리적인 저밀도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사업비가 확보된 갈산공원과 십정동 녹지는 빠른 시일 내 공원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공동주택단지 생울타리 조성사업과 그린주차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 시작되는 부평 공설묘지의 인천가족공원화 조성사업은 부평을 생태녹지벨트로 연결하는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반시설 확충-삶의 질 향상

▷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노후 된 불량한 주택들의 개선사업이 시작된다. 십정1·2 지구, 부개지구, 부평1지구 등 4개지구에 총 5300세대, 도시개발사업 4개소 6800세대, 택지개발사업으로 삼산 3지구의 1400세대와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산곡 1구역 외 20개소와 주택 재건축 사업이 한양아파트 외 1개소에서 추진된다. 사업들이 완공되면 부평구의 주거환경이 한 단계 개선된다.

▷ 사회복지서비스 강화


무료 노인전문 요양시설인 ‘샤미나드의 집’을 2006년 11월 산곡동 5-15에 개원했다. 노인복지시설 경로당을 기존의 157개소에서 183개소로 추가 확보하여 노인들의 여가 시간활용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샤미나드 요양원은 국비와 시비, 구비 등 총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옛날 샤미나드 피정의 집을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치매, 중풍 등 중병의 노인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국민 기초생활 보장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입소할 수 있다.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는 분들은 실비를 내고 입소를 할 수 있다.
효실천사업의 전개로 경로당과 지역 단체들과 86개소가 자매결연을 하여 효행일기 쓰기 운동 전개와, 효 체험마당, 효 일기 전시회 등을 개최, 효 사상 고취에 나서고 있다.
경로당 문화 바꾸기 5대 사업의 하나로 건강체조, 게이트볼, 레크리에이션, 컴퓨터교육, 노인 일거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로당 자원봉사 전개 118개소, 경로당 여가문화보급 144개소, 노인 일자리 455개를 마련했다.
또한, 자원봉사 경쟁력 강화로 단체 간 네트워크 운영과 두레마을 운영, 자원봉사 역량강화의 하나로 3만여 명의 교육을 했다.


마무리하며 ☜
미래의 부평하늘은 ‘언제나 맑음’
인천북부생활권의 중심지인 부평구는 인천공항과 송도신도시 건설을 계기로 21세기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인천발전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경인철도, 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 기간도로망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시와의 연결도로, 철마산·만월산 터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그리고 인천국제공항 연결도로 등으로 사통발달의 편리한 도로망을 확보한다.
또한, 부천시와 연계한 도시발전계획과 도심지내 군부대시설 이전에 따른 대규모 공원부지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도시형공단, 대우자동차와 수출공단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 등에 따른 도시의 자족기능 확대 등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민선4기가 부평의 미래를 위해 넘어야 할 산들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미군부대부지와 경찰종합학교 부지의 활용에 주민과 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을 비롯해 치열한 경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업 지원, 삶의 질 향상에 근간이 되는 환경과 문화 예술 등 생활 곳곳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책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민선4기 출범 이후 첫 한 해의 많은 성과들이 그랬듯이 앞으로도 57만 부평구민이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간다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내일의 하늘은 ‘언제나 맑음’이 될 것이다.
지난 1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3년도 힘찬 에너지로 성장동력을 가동시킬 수 있도록 민선4기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또한 구민들도 부평의 내일을 여는 희망의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자.
공동취재 : 김용운 편집위원 배천분·장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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