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인천시 우수 통·리장 자율회 평가’에서 산곡2동 통장자율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 통·리장 자율회 평가는 인천시가 주관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했으며, 10개 군과 구 120개동의 통·리장 자율회를 대상으로 했다.
산곡2동 통장자율회는 시와 구에서 주관하는 여러 행사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통장자율회로 선정됐다. 실제로 산곡2동 통장자율회는 2014 아시안 게임 유치를 위한 2006년도 OCA 평가 방문단 환영 행사에 통장 31명 전원이 참석해 타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
또 우리 동네 ‘청소의 날’을 매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환경정비와 계도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2007년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도 2천1백9십여만원으로 목표액을 초과할 만큼 높은 성과를 거둔 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도 활발하다. 관내 음식점과 연계해 독거노인에게 매월 점심을 대접하는가 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우유 200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사랑의 리모델링 사업 덕분에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곡2동 통장자율회 김형섭 회장은 “2007년도 우수 통장자율회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자부심을 갖고 우리 동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