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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초교 등 5개학교 생태숲 조성

-실개천 인공폭포 등 만들어-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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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학교 생태숲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동수초교, 부일초교, 부광중교, 마곡초교, 청천초교 등 총 5개 학교에서 학교 생태숲이 준공됐다.
학교 생태숲 사업은 교정과 학교 주변을 나무와 꽃, 연못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으로 꾸밈으로써 도심 속 녹지공간을 늘리고,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 환경청에서는 ‘학교 주변의 녹색밀도가 학교폭력과 반비례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을 만큼 학교 녹화사업의 효과는 지대하다.
올 상반기 학교 생태숲 사업은 꽃과 나무 식재를 통한 녹지조성은 물론 수경시설을 함께 활용해 도심 속의 공원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덕분에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수생식물과 곤충, 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학교 생태숲 조성 사업은 계획 수립과 설계 단계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학교 유형과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테마로 진행됐다. 일례로 동수초교는 분수와 개천, 연못을 조성했으며, 부일초교는 실개천과 물레방아, 생태연못 등을 조성하고 나무다리를 만들어 아이들과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또 산곡1동에 자리한 마곡초교는 인근에 공원이 없어 아쉬워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인공폭포와 연못을 만들고, 교문진입로에서부터 120m에 이르는 산책길을 조성함으로써 공원을 대신하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구 관계자는 “조성된 학교 생태숲은 지역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아쉽게도 일부 시민들이 수생식물을 뽑아가거나 연못의 바위를 훔쳐가는 경우가 있어 그 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문의 : 녹지조경과 조경팀(509-6992)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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