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정신건강증진센터 28일 개관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중점 주민 자가검진·예약상담 운영-

2007-06-26  <>

인쇄하기

  부평구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전은미)가 새롭게 문을 연다.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반 보건소 대강당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지난 2004년 정신보건센터로 시작해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하던 것을 지난 4월 글로리 병원에 운영을 위탁하면서 정식명칭도 바꾸고, 사업 영역도 넓혔다.
보건소 맞은 편 나스카 빌딩 4층과 5층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고, 정신보건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보강해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일하게 된다.
센터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만성 정신장애인을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이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과 지점토, 풍물, 종이접기, 한지공예 등 취미강좌를 통해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9월부터는 주 3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 보건소에 등록된 회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때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 훈련을 돕기도 한다.
또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담과 자가 검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상담은 사전 예약을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나 우울증, 치매, 알코올을 비롯한 각종 중독 등을 자가 검진할 수 있다.
특히 소아 청소년의 경우 소아우울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의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학교와 연계해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 이길자 팀장은 “정신건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인 까닭에 소홀히 생각하기 쉽지만 그 피해가 훨씬 심각하고 위험할 수 있다”면서 “센터에서는 심리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상담과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 330-5602~3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