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루다오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 통해 사회·문화 직접 체험

니하오?(안녕하세요?) 환잉 니먼(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쎄쎄(감사합니다)
한중 청소년들이 웃음 가득히 서로 오가는 인사가 정겹게 들려올 날이 머지않았다. 부평구는 청소년들에게 혁신적인 국제화 마인드를 심어주기위해 부평구 내 청소년들과 중국의 요녕성 후루다오시 청소년들의 상호방문을 통해 양국의 사회. 문화 등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갖는다.
부평구와 후루다오시는 한중 고등학생 각 20명씩(남10명, 여10명)을 여름방학 중에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각국 가정 홈-스테이(Home-stay)를 비롯하여 전통과 현대 문화체험, 역사 및 문화 유적지 탐방, 지역기업체와 IT산업체 견학 그리고 각종 수련활동을 통하여 양국 간에 상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교류가 이루어진다.
한국방문기간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고, 중국방문은 7월 27일에서부터 8월 2일까지이다. 비용은 개인이 항공료와 여권 그리고 비자 발급비를 부담하고 그 외 각종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소요비용은 부평구에서 부담한다. 이번 교류참가는 1차로 4월 28일까지 부평구내 거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5월에 참가동기 및 외국어(중국어,영어)가능한 학생 등을 고려하여 20명을 선발한다. 행사시작에 앞서 6월과 7월에는 선발 된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와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팀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대국가의 사회,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부평구와 자매 도시인 중국 후루다호시의 미래비전 협력 및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 안목을 넓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영어권, 일본어권, 서반아어권으로 확대 실시하여 교류의 폭을 더 넓힐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chinahw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