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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 자치센터 ⑭ 산곡2동 아파트 밀집지 ‘주민 소통로'

-동화구연·단소·한국어교실 등 운영 노인 대상 ‘신바람 청춘대학’ 열어-

2007-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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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 자치센터 ⑭  산곡2동 아파트 밀집지 ‘주민 소통로'

산곡2동은 주민의 80%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전형적인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현재 신축중인 한양아파트가 재건축되고 산곡 제1주택 재개발지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다른 자치센터보다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주민의 참여와 관심도 남다르다. 분기별로 접수할 때가 되면 산곡2동사무소 앞에는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줄을 서고 있다.
주민 설문조사에 의해 동화구연과 단소교실을 희망하는 주민이 많아서 새로 개설하여 현재 동화 구연반은 6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단소교실은 초등학교 5학년 음악책에 나오는 과정으로 매번 정원을 초과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실운영은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캐나다에서 이주한 젊은 엄마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목적도 있지만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 상담과 함께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외국인과 국제결혼이 증가하면서 우리 이웃에도 외국인을 배우자로 맞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문화와 언어의 차이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습니다”라고 정영희 팀장은 지역에 상관없이 국제결혼을 한 많은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앞으로 ‘우리 문화 알려주기’의 일환으로 고궁견학과 부부가 주말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신바람청춘대학’은 건강 체조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로당 문화바꾸기 프로그램 사업을 위해 산곡2동에 있는 15개 경로당 회장단이 모임을 만들어 경로당 문화 바꾸기와 경로당 운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우수자치센터 견학을 통하여 좀 더 나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자치센터의 프로그램과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유준(54)위원장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첫모임을 이번 달에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동화구연반, 요가야간반, 탁구반이며 그 밖에 기공체조교실과 하모니카 교실도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은 프로그램이다.
중국어 교실은 산곡2동 조문철 동장이 매주 월,수요일 7시부터 9시까지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도하고 있다. 중국을 알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현재 한국어 교실 수강생(중국인)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고 방학 중에는 어린이 중국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서명옥 기자 smo@icb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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