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 부평을 위하여
-구, 3월 29일 배수지공원서 나무심기행사-
2007-04-02 <>
부평구는 제62회 식목일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운동을 3월 29일에 전개한다.
이날 10시부터 12시까지 배수지공원(구 백마체육공원)에서 영산홍 2,000주와 자산홍 1,400주, 백철쭉 1,400주로 총 4,800주를 심는다.
이번행사는 주민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고, 도시녹화의 확대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참석대상은 학교, 단체, 군부대 및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이날 산불조심 등 자연보호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부평공원에서 지역주민에게 ‘도심속 생명의 숲 300만평 늘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제62회 식목행사의 일환으로 감나무, 왕벚나무, 철쭉, 매실나무, 사철나무 등 10종 총 4천 그루로 행사당일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1인당 2주씩, 기관이나 단체는 20주~30주까지 나눠주었다.
구에서는 그린파킹, 도시숲조성, 학교생태숲조성 등 나무를 심어 푸른 도시 이미지를 가꾸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나무는 각종 공해를 줄여주고 산소를 발생시킨다. 한 그루의 건강한 나무는 공기 1리터당 7천개의 먼지입자를 감소시키고 연간 최고 22.6㎏의 가스를 흡수한다.
큰나무 한 그루는 4사람이 하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주고 가로수가 있는 경우는 없을 때 보다 10%의 소음을 감소시킨다.
구 관계자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제62회 식목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줌과 동시에 나무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녹지조경과 녹지팀(509-6972)
서명옥 기자 smo@icbp.go.kr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