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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녹색 주차장’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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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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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녹색주차(Green Parking) 사업’을 추진한다.
녹색주차 사업이란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확보된 공간에 자가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 공간에는 나무를 심어 녹지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녹지와 조경을 가미한 것으로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주거환경개선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다.
구는 이와 함께 안전한 보도조성, 일방통행로 도입,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조경 등을 통해 주택가 이면도로를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재정비한다는 계획도 세워놓았다. 골목길 주차질서 회복은 소방차나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는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녹색주차 사업은 골목단위와 개별단위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담장을 허물어 주차면 조성이 가능한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단독주택은 물론 다세대와 연립주택 모두 가능하다. 단 재개발, 재건축 지역은 제외된다.
구는 올해 사업비 3억9천800만원을 투입, 가구당 1개 주차면에 최고 550만원, 2개 주차면에 최고 7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에는 담장 허물기, 주차면 조성, 수목식재 등의 공사비용이 포함된다. 또 공사비 한도 내에서 방범시설과 경계 휀스(50센티미터 이하), 우편함 등의 추가 설치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개별단위 사업의 경우 가옥주의 전화 또는 방문 신청 후 공사업체에 의뢰해 공사가 시행된다. 골목단위 사업의 경우에는 가옥주 신청 및 자체 발굴에 의해 대상지가 선정되며,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 동의를 얻은 후 주민의사를 적극 반영해 설계와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녹색주차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확보와 자발적인 참여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신청자는 개별상담을 통해 식재할 나무 종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녹색주차 밀집 지역에는 불법 주차단속을 위한 폐쇄회로(CCTV)도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문의: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509-6712)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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