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부평향우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열려’
-상호 친목과 성금으로, 구 체육발전에 기여-
2007-03-02 <>
지난 2월 17일 남가주 부평향우회는 LA에 있는 로텍스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남가주 부평향우회는 LA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부평출신의 이민자들로 이번행사를 통해 옛 친구를 만나서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다시 한번 고향 부평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남가주 부평향우회는 지난 1990년 부평구 축구연합회와 자매결연을 하고 꾸준한 교류로 지금까지 4회에 걸친 상호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1월에는 남가주 부평향우회(회장 차경석)에서 부평구 축구연합회를 통해 고국에 계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달러를 보내오기도 했다.
남가주 부평향우회가 보낸 성금은 구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모금된 것으로 차경석 회장은 “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고향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남가주 부평향우회는 부평풍물대축제 참석은 물론 부평구 축구팀을 초청하여 체육행사를 하는 등 상호 친목을 도모해 왔으며 앞으로 우리 구의 소년소녀 가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계획도 갖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굳은 용기와 신념으로 먼 타국에서의 삶을 개척하면서 두터운 애향심으로 고향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차경석 회장과 부평향우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친숙한 유대와 단결을 통해 부평인의 명예를 더욱 선양해 주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배천분 기자 chunbun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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