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88세대에 ‘사랑의 쌀’
-부평경찰서 보안협력위 전달-
2006-12-29 <>
지난 11월22일 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구성모)는 북한이탈주민 88세대에게 쌀 20㎏씩 88포를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새터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훈훈한 사랑의 쌀 나누기 위문행사로 진행되었다.
북한이탈주민을 ‘새터민’이라고도 부르는데 ‘새터민’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을 말한다.
부평경찰서(서장 김영효)의 보안협력위원회는 올 9월27일 발족하였다.
보안협력위원회는 새터민의 사회정착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불안, 남한사회 부적응 등으로 인한 범죄 및 사회일탈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실질적 보호 및 사회에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민간차원의 협력기구다.
위원 대부분이 사회 전반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 중인 지역의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김영효 서장은 “새터민들이 남한사회에 보다 빨리 적응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보안협력위원들이 많이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안협력위원회는 “앞으로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사회적,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법률, 취업, 의료, 교육상담 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금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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