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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모아 한발씩 추진

-저소득층자녀 ‘방과후 공부방’ 운영계획 컴퓨터·탁구교실 인기… 중국어교실 구상-

2006-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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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모아 한발씩 추진

우리동 자치센터 ⑭   십정1동

십정1동 사무소에 들어서면 4천5백여 권의 문고로 채워져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먼저 만나게 된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 동사무소는 주민들에게 관공서의 이미지는 없다.
게시판에는 ‘우리동사무소 평가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매우만족, 만족, 불만족, 매우불만족이라는 칸에 스티커를 부착하게 되어있다. 또한 ‘이달의 우리 동네 일꾼’으로 우수단체를 매달 선정하여 회원들의 활동사진을 게시판에 붙여 각 자생단체의 화합을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십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에는 모든 자생단체장들이 자치위원으로 가입이 되어있다. 이에 마을의 모든 일들은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실행된다.
“모든 자생단체와 힘을 합하여 ‘더 나은 십정동을 만들고 싶어요, 더 좋은 부평을 만들고 싶어요, 미래가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라는 커다란 목표를 세웠습니다. 위원회 사무실을 만들어 자원봉사자가 상근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위원들이 공부하고 노력하여 동네의 크고 작은 일들을 체계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헬스장을 마련하고 싶다는 김민수 주민자치위원장은 ‘행복을 여는 사랑공동체, 실천하는 아름다운공동체, 미래를 여는 희망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주민자치센터의 취미 위주의 프로그램도 개편하여 직업 창출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말하는 유영기 사무장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 후 공부방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주4일 운영되고 있는 컴퓨터 교실은 수강생이 밀려있어서 중고컴퓨터라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탁구동아리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탁구경연대회를 4회째 개최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중국교민이 많은 것을 이용하여 어린이 중국어교실을 구상중이며 경로당 문화바꾸기 사업으로 웃음치료사를 초빙하여 9개 경로당을 순회하여 노인들에게 밝고 건강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우리동네가꾸기 사업으로는 시비 5백만 원으로 노화된 아파트 축대 담장을 테마 있는 거리로 조성하였다. 아파트 주민들과 수차례에 걸쳐 합동반상회를 통해 논의하여 사계절을 표현한 판넬식 벽화로 환경개선과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아름다운 거리조성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가파른 계단을 예쁜 그림으로 도색하고 십정초등학교 뒤편 빈 공터에 건강 길 조성과 쉼터도 만들 계획이다.
특히 매주 월요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최창근 사무장이 동사무소에 와서 무료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이렇듯 십정1동사무소의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구상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서 지역 주민과 함께 행복을 여는 사랑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다.           <서명옥 기자>
smo@icb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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